This is.../inside story2008. 11. 19. 11:30
요새 핫 이슈 중에 하나인 논객 미네르바에 대해 말들이 많다

<중앙일보> 미네르바, MBC “귀 기울여야” vs. KBS ‘어두운 지하실?’

◆'한 수에 귀 기울여야'=18일 밤 MBC '뉴스데스크'의 신경진ㆍ박혜진 앵커는 마무리 멘트에서 “요즘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로 시끄럽다, 찬반논란이 있고 월간지에 기고가 실리고 비난방송까지 나왔다, 이렇게 된 까닭은 그의 분석이 정부보다 더 정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이라며 “누구인지 찾아내고 입을 다물게 하기보다는 미네르바의 한 수에 귀를 기울이는 게 맞아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사정당국이 미네르바의 신원 조사를 간접 시인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암시하자 미네르바는 “(들추어낼수록) '대중 선동죄' 같은 유사한 범죄 사실만 추가될 뿐”이라며 “찾지 말아달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고 다수의 네티즌이 그의 퇴장을 아쉬워했다. 방송이 나간 뒤 게시판 등에는 “두 앵커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정보당국은 뒷조사 대신 조언을 들으라” “MBC가 정부 대신 미네르바 발(發) 경고등을 켜주길 바란다” 등의 의견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음침하고 어두운 실루엣'=이에 앞서 KBS '생방송 시사 360'는 17일 '미네르바 신드롬, 왜?'라는 제목의 첫회분을 방송하며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예고, 물가 상승 및 환율 폭등 경고 등 그의 활약상을 설명하는 동시에 “(미네르바가 주장한) 한국은행과 IMF 달러 스와프 체결 예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정부 측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또 '50대 전직 증권맨'으로 알려진 미네르바를 어두운 지하실에 앉아 있는 남성의 실루엣으로 처리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그를 어둡게 표현해 의도적으로 나쁜 일을 꾸미는 것처럼 편집했다” “물음표의 인물 대신 움츠려 키보드 치는 모습을 쓴 것은 의도적인 연출이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또 방송을 본 미네르바가 “FRB 스왑을 말한 적은 있어도 IMF 스왑을 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반박한 글을 옮겨 놓으며 편파보도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뉴스데스크>




KBS도 이제 조중도 대열에 합류하려는 건가?
차근 차근 한걸음씩 80년대를 향하여 뒤돌아가고 있는 느낌~~
Posted by matt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