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inside story2009. 6. 22. 19:04


추모 동영상 (BGM  조경옥 - 잘지내시나요)



노래를 찾는 사람들 - 타는 목마름으로 + 광야에서

우리 나라


안치환 - 자유

안치환 - 부메랑


“오늘 저는 사실 추모의 마음만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하는 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추모의 마음과 함께 살아남는 자들이 할 몫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을 새라고 표현한다면 좌우의 날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적어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가지고 있는 우측의 날개를 요구합니다.
정말로 인간이라면, 인간이기 때문에 가져야 할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우측의 날개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특히 보수언론)이 이렇게 강했는지, 치사했는지, 비인간적이었는지 몰랐습니다.

신해철 - 그대에게

"노무현을 죽인게 누구일까요?
이명박이요? 한나라당이요?
저에요. 바로 우리들이에요.
저는 가해자라서 문상도 못했고 조문도 못갔고
가시는 길에 담배 하나도 올려드리지 못했어요
.
쥐구멍에 숨고 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노래 한 자락 올리러 나왔어요.

물에 빠진 사람을 그냥 방관하고 건져주지 못한 게 죄스럽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수도없이 부른 노래 하나(그대에게) 하겠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며 떠나 보낸 사람에 대한 비탄보다는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




뜨거운 감자 김C

"앞에 나온 분들이 말씀을 잘 해주셔서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는 것 같고요.
여러분 마음을 듣는 게 더 맞는 일인 것 같습니다
.
우리의 걸음이 옳은 걸음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죽을 때까지 평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안 싸우고요."



 

Posted by mattins
This is.../inside story2009. 6. 15. 18:24

신해철, YB 윤도현, DJ DOC, 안치환 등은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다시 바람이 분다'라는 타이틀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탤런트 권해효가 사회를 맡으며 신해철, 윤도현, 안치환 이외에도 전인권, 강산에, 김씨의 뜨거운 감자, 이상은 등 총 12팀이 참석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각 대학 총학생회, 공동주최, 후원하는 각 사이트,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공연을 알리는 이미지를 출력해서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단은 입장하는 관객들이 노란색 옷이나, 손수건 같은 노란색깔의 '무엇'을 가지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Posted by mattins